홍보^광고담당 부서 `홍보팀'으로 단일화

소비자 관리팀도 홍보부팀 산하로 일원화

한국화장품이 올들어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그동안 한국화장품은 서로 업무 연관성이 깊은데도 불구하고 홍보담당부서와 광고담당부서가 따로따로 독립돼 운영됐으나 올부터는 홍보부팀 산하로 통합시켰다.

특히 이번 통합과정에서 홍보업무와 광고업무를 한명의 과장이 직접 모두 통괄 조정하게 됨에 따라 홍보 및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홍보부팀 팀장 아래에 고객관리팀과 고객상담팀 그리고 이벤트팀등을 직접 관장할 수 있도록 직제를 개편해 소비자와 홍보 및 광고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해 홍보 기능을 보강했다.

또 이같은 고객상담등 소비자 관리 직제의 경우에도 그동안에는 서울지사와 본사에 각각 나눠져 있어 영업쪽 기능이 강했으나 현재는 사무실을 본사로 이전시킴에 따라 홍보와 광고 그리고 소비자 관리가 일원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관련 김기현 홍보과장은 “과거에는 홍보와 광고부서가 틀려 원할한 협력관계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직통합으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과장은 특히 “시장에서의 소비자 상황을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돼 소비자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홍보와 광고를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됐다”고 설명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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