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업종과 코마케팅 통한 시너지 창출 기대
민 사장은 “판매에만 주력할 수 있게 돼 타업종과의 코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는 등 회사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회사를 재창립하는 각오로 임직원 모두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 사장은 또 “4~5개월전부터 회사 구조조정에 대한 문제를 구상해왔고 그 결과 직영영업소를 폐쇄하고 생산부문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영영업소의 매출은 연간 80억원에 달했지만 투자비용이 높아 회사측의 출혈이 컸다는 것. 따라서 계약직 60명을 포함해 130명을 감원했으며, 이 가운데 30여명을 신규사업부로 흡수하는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부문을 동아제약에 170억원에 매각했으며, 자본이 잠식되지 않는 범위에서 자본을 털어서 부채비율을 대폭 줄여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레노마와 알비온 등 신규사업에 대해 민 사장은 “올해는 신규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사업부별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서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광고판촉비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심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