實利위주 경영^글로벌기업 진출 토대 마련

공급물량 조절^대리점 재정비 경쟁력 배양

도도앤컴퍼니(대표이사 임용성, 자본금 15억원)는 올해 경영슬로건을 내실경영, 정도경영, 투명경영으로 정하고 종합화장품 회사로서의 이미지 정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경영활동은 실리위주의 경영체제로 정립하며, 회사의 모든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수익성 위주의 체제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원가절감 및 전 부문의 경비절감, 효율성있는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회계 구매 품질 생산 마케팅 홍보 등 회사의 각 부문을 글로벌화하여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마케팅전략은 전문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빨간통 브랜드의 리뉴얼 제품 `빨간통 패니아'를 통해 `빨간통'을 밀리언샐러 파우더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보땅 브랜드의 백화점 중심의 전문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확매 및 역매를 통해 빨간통 브랜드를 파우더시장에서 리딩 제품화하며, 씨네오라 블루팩트의 제품우수성의 지속적인 광고, 홍보로 대소비자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투비 메이크업의 제품보강 및 고품질화로 시판 메이크업 전용 브랜드로 만들고 고품질의 기능성 기초제품 출시로 새로운 영역구축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통신판매용 전용브랜드 개발과 함께 케이블TV의 주타겟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구매증가를 유도하며, 인터넷 쇼핑몰의 적극적인 입점으로 사이버 쇼핑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너지 효과를 위해 N세대를 주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 계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마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전문점 및 대리점전략은 제품 공급물량을 조절하여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대리점을 재정비해 경쟁력을 배양하기로 했다. 전문점과 소비자에게 좀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전략으로 도도만의 독특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판매와 직접적인 연결을 할 수 있는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사와 대리점 그리고 전문점의 상관-밀착영업으로 현장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도도앤컴퍼니는 올해 현지 학원 및 법인, 유통업자의 적극적 활용과 각국의 다양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개척 및 인지도를 증가시켜 중남미 및 러시아 등 보다 다양한 국가로의 시장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도도앤컴퍼니는 지난해 5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6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심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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