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마케팅·홍보 지원

인간게놈 규명 프로젝트의 완성, 정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수많은 신생 바이오벤처들이 생겨나 현재 국내에만 450여개의 바이오벤처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 바이오벤처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마케팅, 홍보, 자금확보, 기술개발이전 등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가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바이오벤처회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인큐베이션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한 회사가 인큐비아이다.

바이오벤처종합지원 전문회사 인큐비아(사장 정성욱)는 분야별 전문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기술거래와 투자육성사업을 통하여 생명공학분야의 기반 기술확보 및 자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 하도록 인큐베이션하는 회사이다.

또한 eChannel 케이블방송에서 '정성욱의 바이오테크' 프로그램을 제작해 마크로젠, 뉴로텍 등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벤처회사들을 소개하고 있다.

바이오써포트(사장 강호경)는 국내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필히 받아야 하는 미국FDA, 유럽연합 EMEA 승인 등을 바이오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와주고 승인방법 및 절차에 대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GMP 및 Validation이 통일화되고 필수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들은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강호경 사장은 “제약 및 바이오벤처회사들이 세계적인 제품을 육성하는데 기본적인 정보는 갖추도록 도와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FDA/ EMEA 승인절차 및 Validation Practice 무료강의'를 실시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일제당, 녹십자, 종근당 등을 비롯해서 유진사이언스, 크레아젠, 한스바이오메드 등 100여개 회사들이 강의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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