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ㆍ장기이식ㆍ상처장루 전문 뒤이어

간호사배치현황 조사

전문간호사중에서 '당뇨' 전문간호사의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협회 산하 임상간호사회(회장 성영희ㆍ삼성서울병원)가 2004년4∼8월까지 전국의 150병상 이상 병원 403개 중 178개 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배치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문간호사로는 '당뇨' 전문간호사가 배치된 병원이 57개(31%)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신 전문간호사 43개 병원 △장기이식 전문간호사 39개 병원 △상처장루 전문간호사 36개 병원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임상간호사회는 "의료계 내에 전문직의 종류가 빠르게 다양화되면서 간호계도 전문간호사를 중심으로 간호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당뇨 전문간호사의 경우 환자교육을 비롯해 상담,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병원의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간호부서 이외 배치된 경우로는 △건강검진센터(99개 병원, 56%)가 가장 많았으며 △방사선과 52개 병원 △심혈관조영실 50개 병원 △안내센터 46개 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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