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구 서울시약회장, 서울市醫 방문 협의

전영구 서울시약사회장은 24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를 방문, 의사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처방의약품 목록작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의사회는 약국이 처방의약품을 구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소한의 품목수를 조정하여 제출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필요한 사항은 각 區의사회장과 약사회장이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 향후 서로 적대관계 보다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키로 하는 한편 이에대한 일환으로 '의약인단체 바둑대회' 등을 개최하여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약에서 전영구 회장, 구본원 부회장, 황공용 부회장, 정문기 부회장, 김경오 약국경영위원장, 김종길 정보통신위원장이 참석했고, 서울시의사회에서는 한광수 회장, 나현 총무이사, 윤진열 법제이사, 최해복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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