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845개사 1000여기종 2만여점 전시…역대 최대

UFI 인증, 해외 홍보로 외국 바이어 내방 늘 듯
20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 'KIMES 2005' 로고
국내 최고·최대규모를 자랑하는 'KIMES 2005(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의료용구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자부, 복지부, 식약청, 본사 등 관련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 미국 139, 독일 89, 일본 74, 이태리 30, 대만 29개사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 기종 2만여점을 소개한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7% 이상 증가했다.

이앤엑스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1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3200억원 이상의 내수효과, 75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시산업협회의 UFI 인증 획득과 산자부 지정 브랜드 전시회 인정 후 처음 치러지는 행사로 더욱 긍지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앤엑스는 해외 유력 바이어 1만4000여명과 해외 대형 제조업체 7000곳에 초청장을 보내 외국인들의 내방이 다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중동과 인도네시아에서 수십명 규모의 구매사절단이 행사장을 찾기로 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진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요국의 의료기기시장 및 바이어 정보 △중국 SFDA 의료기기 허가등록 세미나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교육 △홍채학 강의 등 17회 이상의 학술·기술세미나도 개최돼 산·학·연간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인도양관에서는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의료분야 세계일류상품(15개 업체)의 홍보를 위한 특별전시관이 운영된다.

기타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실무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KIMES 2005 사무국(02-551-010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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