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 경쟁력 확보 기반 구축 역점

전문점 `판매실적 누진관리 시상제' 검토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은 올해를 `가치경영(價値經營)의 해'로 정하고 `사업부문별 최고 경쟁력 확보 기반 구축'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사업부별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환경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으며, 미래가치 중심의 경영과 새로이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육성하고 ERP시스템의 성공적 정착, 경영평가 시스템의 도입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바탕과 퍼스킨 브랜드의 기능성 신제품 도입 및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최적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유통채널별 브랜드를 철저히 구분, 차별화하고 소비자와 전문점으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본에 충실한 판촉을 근간으로한 전문점 판촉지원 전략으로 소비자의 유입 및 구매력 극대화를 위한 판촉아이템을 선정,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점의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부담스러운 매출지양과 유통 단계별 재고관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며, 판매실적 누적관리에 따른 시상제의 도입을 검토중이다.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따른 브랜드 운영전략 및 기능성 제품의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개발을 추진중이며, 올해 총74종 94품목의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광고홍보 활동은 집중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다소 이완되어 있는 매체광고에 대해 광고도달률 및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매체계획을 구체화해 바탕, 퍼스킨 등 주력브랜드의 매체광고를 강화하여 시장집중력 및 침투력을 제고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ICS 화장품의 기능성 이미지를 지속할 수 있는 광고활동 전개로 롱런 브랜드의 생명력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유통단계별 광고홍보 활동을 구분해 단계별 타깃에 맞는 메시지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네티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변화를 주어 최적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불화장품은 올해 미국지사 설립과 더불어 공격적인 해외활동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해 해외 판매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며, 중국 및 중남미 지역의 수출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불화장품은 이같은 영업전략에 힘입어 올해 시판 300억원, 방문판매 1,000억원, ICS 230억원, 기타 수출 등에서 70억원 등 총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심재영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