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83억5000여만원… 위상 다지는 한해 다짐

간협 대의원총회

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23∼24일 양일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해외 취업' 활성화를 포함한 새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83억5000여 만원을 확정했다.

'약동하는 간호: 지식, 혁신 그리고 생명력'을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 김의숙 회장은 "올 한해도 회원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의 다할 것"이라며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여성계,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건강전문인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간호사 해외취업을 늘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난해 시작된 분야별 △전문간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특히 지난해 '간호복지재단'을 설립해 국내 간호학박사의 해외연구를 지원하고 '간호평가원'을 설립해 간호의 질관리를 시작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한편 매년 2월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는 전국 시ㆍ도 간호사회에서 선출된 대의원과 임원 200여명이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당해 연도 중점 추진사업계획고 소요 예산 등을 결정한다.

장소는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며, 이번 울산 총회는 장소 선정과정에서 울산시가 직접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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