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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현대, 국산화장품 전문매장 개설아모레·이자녹스 등 30% 이상 할인 판매
e-현대백화점이 국산 화장품 전문 매장을 개설하고 아모레, 이자녹스 등 국내 유명 화장품 40여 품목을 판매한다.

최근 e-현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
로 백화점 내에 국산 화장품 전문 매장을 개설하고, 상설할인점 수준의 가격인 30% 할인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화장품의 판촉이 최근 들어 급감하고 있는 추세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동향으로 미루어 볼 때 현대측의 이와 같은 결정은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동향을 불러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러나 일각에선 “백화점 매출이 상설점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최근 폐점하는 소규모 전문점이 많아지자 여기에서 나오는 재고품들과 판매부진으로 넘치는 물량을 덤핑하려는 구실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 예로 올 들어 국내 주요 백화점의 화장품부문 매출실적이 1% 이하의 성장, 혹은 감소하는 등 예년에 비해 저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 상설점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경쟁에서도 뒤지자 더 이상 화장품의 고급화 이미지만을 고수할 수 없게 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e-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되는 국산 화장품 전문코너는 국산품 경쟁력과 소비 창출을 지향하는 한편, 백화점 품목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덤핑과 재고 처리설을 일축했다.

한편 화장품회사의 한 관계자는 “자사는 인터넷 상거래에는 일체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저가 판매품의 출처 등에 관해서도 모르겠다”고 밝혀 e-현대측의 제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전문 매장 개설은 덤핑의 전형이던 백화점 세일의 형식이 아닌 상설점 가격 판매라는 점과 지금까지 이런 가격으로 화장품을 팔아오던 온라인 사이트는 대부분 중소 벤처기업이었으나 대기업의 온라인 상거래에서 파격적인 가격이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각 백화점들의 인터넷 사이트도 신설 매장의 추이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e-현대는 매장 개설의 오픈 행사로 오는 26일까지 구매고객 50명을 추첨, 바이용품 세트, 조세현 사진집, 미니어쳐 향수, 프로필 촬영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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