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643명 합격… 대동대학 이유진 씨 수석 영예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 1만1643명이 합격, 9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간호협회는 18일 국시원 발표를 인용해 "지난 1월28일에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지난해 합격률 89.3%보다 4.5% 오른 93.8%를 기록, 근래들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1만2411명이 응시해 이중 768명이 불합격되고 최종 1만1643명이 합격했다.

불합격자 중에는 8개 과목 총점(330점)의 평균점수가 60점이 안돼 탈락한 경우가 68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한 과목 이상에서 과락점수 40점을 넘기지 못한 경우가 81명으로 집계됐다.

과락자가 가장 많은 과목은 △보건의약관계법규 △간호관리학으로, 법규의 경우 합격자 전체 평균점수도 68점을 기록해 타 과목에 비해 낮은 점수 분포를 보였다.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02년 89.1% △2003년 89.8% △2004년 89.3% 였으며, 올해 시험으로 합격률 90%대에 진입했다.

한편 신설 간호대학중에는 을지의대 간호대학이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수석 합격의 영예는 총점 295점(100점 만점 기준 89.4점)을 받은 대동대학 이유진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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