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대표들, 척박한 여건에 '깊은 회의감' 토로

유통업체들이 업체간 출혈경쟁, 제약사 저마진 정책, 리베이트 적발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부도로 문을 닫으면서 유통업체 경영자들이 회사 경영에 대한 깊은 회의감에 빠져 있다고.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나아질 전망이 많지 않아 이 참에 업종전환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는 것. 리베이트의 경우도 하고 달래니 주는 것이지, 싶어하는 곳이 어디있겠느냐는 호소.

◆ 국가필수의약품 대응체계 잘 될런지?

정부가 국가필수의약품의 범부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종합 포탈'을 운영키로 했지만 이의 실현 가능성이 회의적이라는 반응. 2개 부처도 아닌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국민안전처, 국방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으로 업무범위가 산재돼 책임 소재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

◆'차인표 백신 주세요' 광고효과 톡톡히 보네

GSK의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연예인 차인표를 모델로 기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특히 차인표씨가 출연중에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률이 30%가 넘어서며 주인공 차인표의 인기가 치솟아 광고효과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는 것. 심지어'차인표 백신'을 달라고 환자가 직접 요청하는 경우도 많으며, 완판되는 곳까지 있다는 개원가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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