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공세에도 처방량 1위 유지…탄탄한 임상근거 의료진에 신뢰

"플라빅스는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처방량 1위를 지켜내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고 이같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탄탄한 임상적 근거가 의료진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 플라빅스 PM 나경숙 팀장<사진>은 “플라빅스는 18년간 뇌혈관질환, 심방세동, 말초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으로 16가지 임상연구를 통해 4가지 적응증을 획득하며 항혈전효과를 입증해온 치료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플라빅스는 죽상혈전증으로 인해 발생된 혈전이라는 피떡이 야기시키는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한 치료제이다.

플라빅스를 탄생시킨 CAPRIE 연구는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단독요법의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1:1로 직접 비교한 최초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로 클리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대비해 상대 위험을 8.7%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는 이같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실제 2015년 클로피도그렐 성분 처방량에서 5천만건이 넘었으며 2006년부터 4년간 1000억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나경숙 팀장은 “플라빅스는 특허 만료 후 가격이 인하되고 제네릭 상품이 출시된 상황에서도 처방량 1위 자리를 지키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총 13만 명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6가지 이상의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입증한 탄탄한 임상적 근거로 많은 의료진에게 오랜 시간동안 선택과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 팀장은 “국내 출시한 지 18년이 된 플라빅스는 앞으로 제품의 LCM(life cycle management)를 실시하고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플라빅스에이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초로 정제로 출시된 복합제인 플라빅스에이는 국내에서 진행한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각각 투여했을때와 비교한 국내 1상시험을 통해 생물학적동등성을 확인한 바있다.

플라빅스에이는 시장에 10번째로 출시됐지만 오리지널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의 정제(유핵정) 복합제로, 장용화에 유리한 형태이며, DAPT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플라빅스에이는 1정당 1158원으로 약가를 받아 항혈전복합제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서 접근성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 팀장은 “플라빅스는 출시한 지 18년이 지났지만 환자중심주의에 입각한 꾸준한 혁신성과 개발 때문에 매년 많은 환자들에게 많은 신뢰와 선택을 받은 제품”이라며 “특히 플라빅스에이는 11mm짜리 평범한 타블렛이지만 그 안에 사노피의 많은 노하우와 고도의 과학 기술이 도입된 정제로 기존의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담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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