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약사회원에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이 수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9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회식에서 '제4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

이번에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을 수상한 회원은 강혜식·김현순·박정완·박종민·이정순 약사 등 모두 5명이다.

강혜식 약사는 무의탁 노인을 위한 무료 전문요양시설을 개원해 28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현순 약사는 30년 이상 병원약사로 근무하면서 전문성 강화와 병원약사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해 온 부분이 수상자 선정의 계기가 됐다.

40여년간 약국을 경영해온 박정완 약사는 자신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가 알아야 할 내용과 지역 주민을 만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말을 정리한 '약국에서 써본 약 이야기' 책을 발간해 존경받는 약사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박종민 약사는 의약품관리 효율화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약물요법 실현을 통해 환자의 질병치유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약사이자 수녀인 이정순 약사는 50년 이상 병원에서 근무하며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보건과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은 약권신장과 직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시상하며, 이번에 4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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