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MOU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역 외국인환자(이하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23일 진흥원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 이하 공사)와 지난 22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공동 협력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및 해외 의료시장 정보 공유 △한국의료이용 상품 개발·연계 및 에이전시 활용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활용 △의료불만 및 의료분쟁 조정·중재 지원 등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동마케팅, 의료분쟁지원 등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지역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어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공사의 의료통역인력 공동 활용 등 자원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부 3.0 기관간 협업과제인 '해외환자 의료분쟁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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