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 미백화장품 특허 후 내년 초 출시 계획

태평양이 국내 미백화장품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최근들어 세계적으로 미백화장품 시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놓임에 따라 해외 유수의 연구소에 안전성 시험을 의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평양은 올해 초 아이오페 화이트 젠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미백화장품 시
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정식적으로 미백분야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았었다.

특히 최근 산업자원부는 세계 일류상품 발굴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세계 일류상품 및 수출 주력상품으로 미백화장품을 선정하고 대상기업으로 태평양을 뽑아 다각적인 지원을 펴나가기로 해 앞으로 미백화장품 분야 석권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에 따라 태평양은 현재 화이트 젠 한가지 품목으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학술개발실에서 미백화장품과 관련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신제품개발의 경우에는 세계 최초의 신물질을 합성해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효능 및 피부 안전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막바지 단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진행상태가 이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안으로 신물질 허가와 특허출원 등이 이뤄질 수 있으며 올해 말쯤에는 제형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태평양은 신제품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피부 안전성 실험을 국내 의과대학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유수한 화장품 안전성 검사기관에 실험을 의뢰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태평양 학술개발실 김신근 부장은 “태평양 기술연구원은 원료합성과 피부 안전성 검증 및 효능 효과에 대한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해 미백성분이 유의적인 약리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제형 개발을 비롯한 많은 부문에서 깊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백성분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약효성분을 원하는 부위까지 침투시켜야 효과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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