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핵심기술 확보 위한 R&D 투자 결실…해외 43개 포함 총 65개 보유

메디포스트가 올해 들어 13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 해당 부문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해 화제다.

▲ 메디포스트 연구소 전경

메디포스트는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의 투여’에 관한 기술이 최근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며 이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 올해 한국거래소 공시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메디포스트는 올해 취득한 13개를 포함해 현재 6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43개가 미국, 유럽 등의 해외에서 취득한 것이다.

질환별로는 알츠하이머 등 뇌신경계 관련 특허가 32건으로 가장 많고 퇴행성 관절염 16건, 폐 질환과 제대혈은행 분야가 각각 5건이며 기타 7건 등이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줄기세포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업계에 확인 시킨 쾌거”라며 “이 같은 특허 경쟁력은 국내 바이오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성과이자 독보적인 기술 자산으로 매년 매출의 30% 이상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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