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최고 병원 향해 내실 더 다질것’

사회공헌 활동 강화, 나눔 의료 및 국제 교류 활성화 모색

“경기 북부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인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으로 전문성을 살린 세부화된 맞춤의료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료를 제공 하겠습니다”

▲ 서진수 일산백병원장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은 20일 취임 4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호전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 의료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역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이고 발전적인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구도가 아닌 상생의 길을 찾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서로 협력하며 환자 진료의뢰 및 회송체계에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와 시술을 통해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속 추진 중인 지난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인공인 고양오리온스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단순한 병원홍보를 넘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착한의료실천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다.

더불어 국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아시아 전역의 의료진을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연수 후 현지를 방문해 컨설팅과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해 해외환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서 원장은 “궁극적인 병원의 존재 이유는 사람을 살리는 일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또한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과 인접한 위치적 이점을 활용해 많은 나라에 우리의 앞선 의료기술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운영 상황을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인사와 열린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 및 K-컬쳐밸리 조성 가시화…‘지속 성장 기반 만들 것’

한편 일산백병원은 인근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한류월드 내 K-컬쳐밸리 조성 등 가시화되는 연이은 호재로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었다.

병원이 위치한 킨텍스 일대에 삼성역까지 23분 내로 이동시켜주는 GTX 킨텍스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에 있고, 경제효과만 5년간 8조 7,4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복합테마파크 'K-컬쳐밸리'가 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사업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항지구 개발로 GTX 킨텍스역 통합환승센터와 신분당선 연장(삼송~킨텍스) 추진은 물론이고 국공립대학 유치까지 추진중이여서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진수 원장은 “생활반경이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발맞춰 병원도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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