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협회, 바이오시밀러·베터 약가 가산 '긍정적'

바이오의약품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대표 주광수)는 최근 자료를 통해 정부가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글로벌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확정·발표해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혀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1월부터 정부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의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에 발표된 계획 중 바이오시밀러 약가 10%p 가산 적용과 바이오베터 약가 우대 계획에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이번 조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기여하고 바이오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면역항암신약 등 치료방법이나 작용기전이 기존 약물과 비교하기 어려운 약제의 적정한 약가 가치 반영과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약가 사후관리 기전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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