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서 치아사랑 캠페인 – 무안대대도 치과이동버스 진료

광주지역에 있는 제31사단 충장관에서는 10일 구강검진을 받는 군 장병들의 함성이 넘쳐 났다.

▲ 광주시치과의사회, 장병 구강검진 및 치아사랑 캠페인
이날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서영대학교, 송원대학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31사단 장병 구강검진 및 치아사랑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훈련, 작전지원, 군사대비태세 강화 등으로 지친 장병들 위문과 장병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구강보건관련 교육자료 전시, 치과이동버스를 이용한 무료 치과진료, 구강검진 및 상담, 칫솔질 방법, 구취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 구강내 세균검사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행사 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구강에 대한 상식을 맞춘 장병들에게 상품을 주는 구강상식 퀴즈코너에는 400여명이 참석하는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동시에 격오지 무안대대에서도 장병들에게 치과이동버스를 통한 치과진료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앞으로 사단 소속 전 예하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통해 건치장병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박정열 회장은 “지난해 5월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에 6월 9일을‘구강보건의 날’로 신설 제정되었다”며 “올해 6월 9일‘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이 첫 법정기념일로 전개됨에 따라 범 치과계가 대국민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구강보건의 증진과 계몽을 통하여 장병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이운섭 소령(의무근무대장)은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을 방문하여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게 되어 큰 힘과 위안이 된다” 며 “병사들이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관련 체험의 기회가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병대상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은 치과인들이 시민들의 구강건강 못지않게 군 장병들의 구강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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