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ID약물보다 위장관계 부작용 유의하게 낮아




관절염치료제인 머크사의 `바이옥스'(성분명:rofecoxib)가 급^만성 통증 완화에 상당히 효과적이면서도 위장관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디트로이트시 웨인 의과대학의 로버트 레빈 교수(정형외과)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학회임상 보고에서 어금니 발치후의 통증 억제에 있어서 바이옥스가 이부프로펜과 세레브렉스보다 효과가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레빈 교수는 “바이옥스는 투여 30분내에 효과를 나타내 24시간 효과가 지속된 반면, 이부프로펜은 빠른 효과를 나타냈지만 지속효과가 9시간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바이옥스는 코데인 60mg과 아세트아미노펜 600mg을 함께 처방했을 때보다 발치후 진통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바이옥스 50mg을 수술전에 투여하면 혈소판(출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마취제와도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는 것.

이와함께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억제에 있어서도 바이옥스는 나프록센보다 효과가 동등하면서 부작용은 유의할만큼 적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아시아 7개국 4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바이옥스 1일 1회 12.5mg과 나프록센 500mg 1일 2회요법을 비교한 결과 유효성면에서는 모두 효과적이었으나 위장관 부작용은 14%대 23%로 나프록센이 더 높았다.〈조현철 기자〉

`의약박람회 2001' 6월 7일 개최

하바스메디메디코리아(대표 이영택)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종합전시장(COEX)에서 `의약박람회 2001'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5월 의약분업 준비를 위한 대회로 치러진 1회 때와는 달리 의약분업 시행 1년을 맞아 국내 의약계의 발전과 분업의 정착이란 큰 틀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 참가 대상을 봉직의, 개원의, 공보의, 개국약사, 관리약사, 제약회사, 병원행정 담당자, 의약정보업체 담당자 등 보건의약인과 관련종사자로 하고 있다.

하바스메디메디코리아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약업경영세미나, 약국경영세미나, 병^의원경영세미나, 메디칼벤처 투자설명회, 참가업체 사업설명회, 생명공학세미나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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