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시술, 흥미로운 증례 등 5부로 나눠 발표

원광대학교병원은 대한혈관외과 산하 충청호남 혈관외과 연구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충청호남 혈관외과 심포지엄 관계자 기념촬영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8일 원광대학교병원 4층 대강당과 수술실에서 전국 유수 혈관외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혈관외과 의사에 의한 중재적 라이브 시술 및 다양한 수술 방법과 흥미로운 증례들이 발표되어 시술의 기본에서 수술의 기본적 술기까지 다양한 정보와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5부로 나뉜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에서 변승재(원광대병원) 교수와 전국의 혈관외과 교수들이 복부 대동맥류 환자를 포함한 다섯 명의 혈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 내 치료를 라이브로 진행하며 시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제2부에서는 최신의 혈관 내 치료의 새로운 장비와 방법에 대하여 소병준(원광대병원) 교수와 장이찬(충북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다양한 발표가 진행 되었다.

제3부와 4부에서는 김영욱(서울 삼성병원) 교수의 복부 대동맥 수술의 방법과 노하우에 대한 강의 및 조용필(서울 아산병원) 교수의 말초 동맥 혈관 이식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원광대병원 변승재 혈관외과장은 “이런 학회를 통해서 증가하고 있는 복부 및 말초 혈관 질환 환자에게 수술과 시술을 넘나드는 맞춤형 치료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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