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 예방 관련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환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전남대학교병원,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 모습
전남대학교병원이 16일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을 선포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안전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오는 7월 환자안전법 시행을 앞두고 환자가 병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보호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식전행사를 개최한 후 스피크업(Speak-up) 캠페인과 환자안전지킴이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특히 스피크업 캠페인에서는 병원 간부와 직원들이 ‘함께해요 환자 안전’, ‘낙상 예방’, ‘수술위치 표지 확인’ 등을 표기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3개조로 나뉘어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환자안전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직원과 환자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의 개요 및 최신동향, 관리활동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병원에서의 환자안전은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것이다” 면서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전직원이 환자안전사항을 다시 한번 새기면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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