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감사 행위에 따른 치료효과 증대 의미 고찰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개최하는 제11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심사결과, 김민영, 박종필, 모연화(이상 성남시 분회), 홍성광(서울시 지부) 회원이 공저한 논문이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발표됐다.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 31일 개최된 지부 학술대회 논문심사위원회와 6월 10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제출된 논문 32편에 대한 심사를 거처 이번 논문을 선정하게 됐다.

대상 논문은 약사업무, 처방감사, 처방수정, 비용절감을 키워드로 처방전 변경이 소비자의 부작용 예방, 사회적 비용절감 및 환자 치료효과 증대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한 내용으로 저술됐다.

또 약국에서 처방전 감사 행위가 얼마만큼 그리고 어떤 사유로 처방전의 수정이 이뤄지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다.

대상 이외에도 금상 2편에는 '시흥시와 함께하는 2015년 의료급여수급자 방문 약물관리사업의 성과 고찰(시흥시 분회 안화영)', '개국약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약사회의 역할(수원시 분회 정소영)'이 선정됐고, 은상에 5편, 동상에도 5편이 최종 선정됐다.

방준석 심사위원장(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주임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제출된 논문들이 시기적으로 약사들이 공감할 수 있고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특별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회원과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UCC 공모를 통한 심사결과 회원작품으로 당신은 준비하셨습니까? 구급상비약(화성시 분회 이정숙 윤정화) 가 금상으로 선정됐다. 약학대학생 작품 중에서는 인공지능 약사(서울대 약대 조영록, 김찬영, 박재우, 윤나은, 이동언) 가 금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9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1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개회식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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