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대학·병원 함께해 호응 커 – 윤장현 시장 깜짝 합류

▲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치아사랑 캠페인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잔디광장 일원에서 광주시청, 보건소, 구강보건협회, 전남대․조선대 치과대학 및 병원, 광주보건대, 서영대, 광주여대 등과 함께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홍보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와 광주광역시는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2일 대대적인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치과의사회는 오전 9시부터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잔디광장 일원에서 광주시청, 보건소, 구강보건협회, 전남대․조선대 치과대학 및 병원 관계자, 광주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등과 함께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구강보건사진 전시, 구강보건 상담, 구강용품 배부 등을 하고 조선대치과병원 치과이동버스에서는 직접 환자를 진료했다.

또한 치과의사회에서는 사무장치과 피해사례 접수처를 마련하고 과잉 진료와 위임진료를 하는 사무장 치과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무등산을 등산하려던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적극 참여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윤장현(왼쪽) 시장, 조선대치과병원 이동버스에서
윤장현 시장은 직접 치과이동버스에도 올라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치과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하여 민관학 합동 대 시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광주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

박정열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치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했다”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생활화하고 보람되고 즐거운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순복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주기적인 스케일링 등 치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에는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강보건 향상 유공자 표창과 건치노인 입상자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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