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병원약사회장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서 강조

이광섭 병원약사회장이 임상교수 확대를 통한 임상약학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병원약사 이광섭 회장(사진)은 병원약사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2015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인사말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관리자 연수교육은 딱딱한 교육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지난해 8월에 구성된 병원약사 인력개선 TF활동, 병원약제부서 실태 조사 결과 등을 중심으로 병원 약사 인력 개선 방안 등이 소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약학회 약학교육토론회에서 언급된 실무실습 교육시간 축소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 임상약학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한약사회·병원약사회가 각각 성명서와 입장표명을 통해 결국 약학교육협의회에서 축소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약학계에는 임상과 기초와의 관계에서 컴플레인이나 진통이있는 듯하다"며 "임상의료나 임상간호학은 70~80%인데 반해 임상약학은 10~20%에 불과하다"며 "임상교수가 늘어야 임상약학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지않나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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