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무사협회 제43차 정총…'미완의 간호인력 개편 총력'다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올 한 해 5대 중점사업을 추진해 ‘간무사 간호인력’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2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C홀에서 ‘제4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도지사 자격이 보건복지부장관 자격으로 전환된 것을 기념했다.

홍옥녀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에 추진할 5대 중점사업을 언급하며 간호조무사의 한을 푸는데 협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자고 말했다.

간호조무사협회가 계획한 5대 중점사업이란 간호서비스 질 제고를 목표로 ‘전문대 양성, 간무사·간호인력 시대 개막, 정치세력화, 교육체계 시스템 마련’이다.

또 홍회장은 “의료법 통과로 간호조무사 발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우리협회는 간병지원인력의 중간 허리 역할을 담당하게 돼 간호인력으로서 지위와 역할이 강화됐다”며 “미완의 간호인력개편 역시 끝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 간호조무사 윤리강령 낭독중인 협회 회원들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전문대에서의 간호조무사 양성은 좀 더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할 숙제지만 모두 함께 지혜를 모으면 꼭 풀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제언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덕철 정책실장 외에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정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간호조무사협회는 김주기 파독간호조무사와 김현자 간호조무간정회장에게 올해의 LPN대상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