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 등 사업 실시 -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주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오른쪽부터 윤장현 시장, 박정열 회장, 박준봉 의장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박영섭 부회장이 참석하고, 특히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참석해 광주 U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와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알렸다.

주요 참석인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김남수 이사장, 구강보건협회 손철용 광주지부장, 건보공단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 심평원 배선희 광주지원장, 안수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정현철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전남대치전원 최남기 원장, 조선대치전원 김흥중 원장, 안종모 조선대치과병원장, 박병기 조선대치대 동창회장, 김기영 전남대치대 동창회장, 양혜령 동구 치과의사회장(광주시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이다.

박정열 광주치과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참여정신으로 여러가지 사업이 추진되었다”며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치아사랑 구강캐페인, 광치세미나, 위덱스 2015, 초중학교 출장검진 등 많은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회장은 “몽골 바양주르흐 치과의사회와 MOU로 해외교류를 활성화 시켰다”며 “조선대·전남대 양 대학 치전원과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 및 학술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
앞으로에 대해 박회장은 “전자도서관 개관과 광치세미나 매월 2회 개최, 호남권 호덱스 개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광주에서 개최되는 4월 23일 치협 대의원총회의 성공개최와 함께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광주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실적으로 어느 단체나 단체의 현안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이 해결되려면 지역경제의 발전도 함께 해야 잘 풀린다”고 광주시치과의사회의 지역경제 발전에 더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전자도서관, 호프데이, 호덱스 개최 등이 지난해와 달리 추가 되었고, 예산 항목간 변경을 추인과 함께 5억5649만원의 2016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협회 차원 추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가격 조정 △의료광고 자율 규제 방안 마련 △사무장병원 척결과 치전원 학생들에 홍보와 교육 △전문의 제도 총회 결의사항 성실 이행 촉구 등이 채택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에 대한 질문에 박정열 회장은 “호남지역에는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원광대 등 4 곳의 치과 대학이 있다”며 “한국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광주광역시가 최적지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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