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 – 전문과목 신설촉구 채택

전라북도치과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치과 전문의제도에 대한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 신종연 전북회장
신종연 전북치과의사회장은 18일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서 “지난 1월 30일에 있었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는 전문의 제도의 전환점이었다”며 “다양한 협의에서 도출된 결과인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학등에서 반대하여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심도있는 논의 결과였다”며 “여건상 일부 회원들은 뺏기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겠지만 협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전문과목 통합치의학과, 노인치과, 심미치과, 임플란트치과, 치과마취과 등의 다양한 과목신설과 경과규정 마련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촉구하는 안이 전북지부 상정안건으로 유일했다.

이와관련 안민호 치협 부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랜 난제였던 전문의제도 문제는 회원 여러분께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덕분에 드디어 반세기 과제를 풀 수 있었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 전북치과의사회, 신임 분회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없겠지만 차선의 방법이라도 택했다”며 “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원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오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여기에 있는 대의원 1명이 회원 7명내지는 8명의 의견을 반영한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전주시등의 분회가 잘되어야 전북도협도 잘된다는 의지를 보여 신임 분회장을 일일히 소개시키고 인사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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