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5억엔에…소비자 전자 사업도 '매각 합의'

도시바가 의료영상 사업부인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스를 캐논에 6665억엔을 받고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카메라로 가장 유명한 캐논은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으며 최근 도시바로부터 인수 독점 교섭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도시바 메디컬 시스템스는 세계 4위 의료영상 업체로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점유율은 30%이다.

더불어 도시바는 소비자 전자 사업부는 중국의 메이디 그룹(Midea Group)에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는 원자력 발전소와 플래시메모리 칩 사업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도시바가 원자력 사업부에서 13억달러의 손실을 숨긴 혐의로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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