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피부과 등 다양한 분과에서 활용 기대

조직재생용 바이오콜라겐 필러 ‘듀오필’ 개발의 토대기술이 멕시코에서 특허로 등록돼 주목 받고 있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지난 16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유럽 35개국 등에서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는 조직재생용 바이오콜라겐 필러(제품명칭: DuoFill)의 제조기술에 대해 멕시코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허기술은 바이오콜라겐과 혈소판농축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을 혼합해 풍부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하는 PRP-바이오콜라겐 겔(Gel)을 만들어 골결손치료 및 상처 치유 등 조직재생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이번 특허등록은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 그리고 규모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멕시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형외과·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점, 인체친화적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한 점, 의료현장에서 간편한 제조방법으로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간단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기술력과 시장성에서 모두 높이 평가받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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