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자회사인 도시바메디칼시스템즈의 매각 우선 협상권자를 일본의 캐논(Canon. Inc)사로 선정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12월 21일, 도시바 무로마치 사장이 발표한 ‘도시바 재건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에 도시바의 지속적인 성장과 필요자원 확보를 위해 대주주 지분 투자를 유치하고자 함에 따른 결과다.

협상 초기 단계부터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업 정책과 가치를 강조해왔으며, 캐논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President & CEO 토시오 타키구치는 이번 협상에서 “100년 동안 쌓아온 도시바 메디칼의 기업 가치와 고객과의 관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영 슬로건인 ‘Made for Life’에 기반한 기업 이념을 앞으로도 이어가고자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협상권의 유효기간은 3월 18일까지로 도시바는 이날까지 캐논과 최종 협약을 위하여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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