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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새 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경호 회장 재선임…갈원일 상근부회장-이재국 상무 등기이사 선임

신임 이행명 이사장 취임사에서 '단결해 희망의 장 열자' 다짐

71회 정기총회·초도이사회, 73억3천만 규모 예산 확정

제약협회 12대 이사장에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만료된 이경호 회장이 재선임되는 한편 갈원일 전무는 상근부회장에, 이재국 상무는 등기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제약협회는 24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임의 건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제약협회 이행명 신임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 수 있도록 대동단결해 희망의 장을 열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협조와 동참을 부탁했다.

이행명 이사장, 이경호 회장, 조순태 전 이사장 등 제약협회 이사장단 전원의 단체 촬영 모습.
이날 이사회에서 재선임된 이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이 중요한 시점에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어느 때 보다도 더 열심히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 제약산업은 글로벌 산업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당당한 산업, 글로벌 산업, 국가경쟁력을 갖춘 산업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임 조순태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이사장으로서 우리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위상 강화, 관련업계와의 상생,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식 전환을 위한 윤리경영 및 홍보강화를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제약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대표적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본다"며, "이 갈림길에서 성패는 약가정책 R&D투자의 세제감면확대를 비롯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약산업 친화적 범정부적 정책지원에 달려있다"며, "시불가설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때를 놓치지 않도록 방향성을 가지고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이사장단사 선임도 이루어졌다. 이사장단사에는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녹십자 조순태 부회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 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당연직,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사장) 등 12곳이 선임됐다.

총회는 1부 행사에 이어 안건심의에 들어가 윤리경영 확산과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올해 사업계획 및 73억300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2016년도 사업목표를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 윤리경영 확산·정착사업 강화 ▲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 글로벌 진출 정책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 의약품 관련 규제 선진화 대응 ▲ 바이오의약품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 ▲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환경 조성 등 6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총회는 이어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전례에 따라 총회의장(조순태 이사장)이 추천한 5인(총회의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 김원배 동아제약 부회장, 이경호 회장)으로 전형의원을 구성, 논의후 기존 이사사 가운데 출석률이 저조한 삼아제약 유영제약을 제외하고, 새로 태준제약, 광동제약, 삼천당제약이 포함된 총 48개의 이사사를 확정, 통과시켰다. 제일약품 환인제약 등 감사사 2곳 모두 유임됐다.

총회는 새로운 이사장 선출을 위한 초도이사회 개최를 위해 잠시 정회에 들어갔다.

자리를 옮겨 열린 초도이사회에선 제 12회 이사장으로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 하는 한편, 갈원일 전무를 상근부회장에, 이재국 상무를 등기임원에 각각 선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안건심의에 앞서 1부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 김관성 의약품 안전국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유통협회 황치엽 회장, 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신약조합 이강추 회장, KRPIA 이상석 상근부회장,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이태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한국 제약산업계가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됐음을 확인하고, 우리 산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나 정부의 시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 우리나라 제약산업 역사상 매우 뜻깊은 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국가적 과제로 잡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정당한 인센티브가 반영되는 약가제도 개선과 글로벌 진출 제약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고 밝히고 "대통령의 이같은 의지 천명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신약약가책정, 약가사후관리, 조세감면 등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히 뒤따르길 진정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제약업계는 26건 2조3000억원의 기술수출을 이루고, 우수 신약개발 및 중남미 진출에서 시장 리딩제품에 오르는 뿌듯한 성과를 거뒀다"고 치하하고 "제약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지속 발전키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특히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선 윤리경영도 필수인 만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희 식약처장도 김관성 의약품정책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제약산업이 수출규모에서 32%증가를 이루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나타냈다"며 치하하고, "꾸준한 R&D 수출에 발맞춰 수출중심 구조가 변하는 모멘텀을 이루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유한양행 김재교상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나규흠연구위원, 한국쿄와하코기린 이상헌 이사, 녹십자 김현성 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LG생명과학 이재윤연구위원, 동아ST 박재육부장, 한국오츠카제약 편범부장, 한국에자이 김경선부장, 종근당 김혜영차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케이티엔지생명과학 전용관 대표이사, 휴온스 엄기안전무, 동국제약 맹용호차장, JW홀딩스 나현석차장, 동아ST 이중백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녹십자 변희병부장, 박스앨타 진정훈부장, SK케미칼 강길수부장, 유유제약 김재현차장, 동화약품 이상규과장, LG생명과학 손윤정대리 ▲한국제약협회장 표창: 보령바이오파마 김대육부장,동화약품 안병욱차장, 한올바이오파마 백승재차장, 한국제약협회 서정민 주임 ▲한국제약협회장 감사장: 서울경제신문 송대웅차장, 이데일리 천승현기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기자, 약사공론 정찬웅차장, 메디케이트뉴스 송연주기자.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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