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회장, 순수 재능 기부 감사 – 안건 만장일치 통과

양혜령 광주광역시 동구치과의사회장이 12일 계림동 금수장호텔 아리랑하우스에서 제26차 동구치과의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서 박정열 광주시치과의사회장과 양혜령(오른쪽) 동구회장 악수

이날 총회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국민의례, 치과의사 윤리선언, 양혜령 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의 개회사,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정열 회장의 축사, 박주선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당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예비후보이기도 한 양혜령 회장은 “새해 연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말했다.

이어 “2015년에는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를 시나 구의 지원 없이 광주광역시 동구치과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아래 순수하게 재능기부로 실시했다”며 “지난 한해 광주광역시 동구치과의사회 회원 분들의 값진 봉사활동에 마음깊이 감사함을 표한다”고 인사했다.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박정열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양혜령 회장을 중심으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해 온 동구치과의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주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동구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동구치과의사회 회원 분들을 보기 위해 다른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재개발과 재건축이 진행되고 이와 함께 인구유입이 가속화되면 치과병원도 지금보다는 더 많아져야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구주민의 구강보건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회무보고, 결산보고 및 특별회계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당은 예비후보로 양혜령 회장을 비롯해 오형근 조선대 의대 외래교수, 김영우 전 광주시의원, 안재경 전 광주지방경찰청장, 김성숙 동구의원, 임홍채 호남발전연구원 원장, 문팔갑 전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본부장 등이 격돌하고 있다.

또한 더민주의 경우 현재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택 시의원과 관료 출신인 홍진태 전 광주시 문화정책실장의 양자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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