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렐리주맙 필두, 2020년까지 도달 관측

이피 밴티지

올해 출시될 생물약 가운데 로슈의 오크렐리주맙 등 5개가 2020년까지 블록버스터로 기대된다. 이피 밴티지에 따르면 다발경화증 치료제 오크렐리주맙이 2020년 예상매출 27억5800만달러로 올해 출시가 전망되는 생물약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년에 2회 주사하는 항-CD20 단클론항체로 3상 임상시험 결과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원래 바이오젠 아이덱도 개발에 참여했으나 몇 년 전에 포기한 바 있다.

이어서 로슈의 아테졸리주맙도 올해 기존의 키트루다와 옵디보에 이어 세 번째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나와 향후 여러 병용 요법으로 사용되며 블록버스터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최초의 항-PD-L1 단클론항체로서 주목된다.

다음으로 습진 및 천식 치료제 듀필리무맙과 항-SlamF7 단클론항체 엠플리시티가 5년 뒤 매출이 10억달러가 넘으며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견됐다. 엠플리시티는 다발 골수종에 뛰어난 2상 임상시험 결과로 인해 혁신약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 허가된 이후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뒤따라 IL-17 건선 치료제 엑제키주맙 역시 블록버스터에 들 관측이다.

이밖에 뎅기열 백신 뎅그백시아, 다발경화증 치료제 진브리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근디스트로피 치료제 킨드리사, Xa 인자 억제 해독제 안덱사네트 알파 등이 올해 서구 시장에서 출시될 10대 매출 생물약으로 꼽혔다.

2016년 출시 10대 매출 생물약 전망 (단위: 억달러)

순위

제품

종류

2016년 매출

2020년 매출

1

Ocrelizumab

다발경화증 항-CD20 MAb

0.98

27.58

2

Atezolizumab

항-PD-L1 Mab 항암제

0.84

24.91

3

Dupilumab

피부과 IL-4 알파 Mab

0.27

18.67

4

Empliciti

다발골수종 SLAMF7 MAb

1.82

10.86

5

Ixekizumab

건선 IL-17A MAb

1.47

10.34

6

Dengvaxia

뎅기열 백신

2.39

8.29

7

Zinbryta

다발경화증 항-CD25 MAb

1.76

7.07

8

Herzuma

항-HER2 MAb 바이오시밀러

1.82

5.66

9

Kyndrisa

근디스트로피 안티센스

0.32

5.6

10

Andexanet Alfa

Xa 인자 억제 해독제

0.47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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