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3월 6일 코엑스서 치과의사 500명 대상 학술·경영 강연

젊은 치과의사들과 개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의들을 위한 대규모 개원 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3월 6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홍), 청년위원회(위원장 최희수)는 최근 ‘2016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개원 성공 컨퍼런스’ 준비회의를 갖고, 컨퍼런스 연자 선정과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2016 개원 성공 컨퍼런스’는 개원 10년차 이하의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치과의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경영, 학술 세미나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강의식 위주의 경영 강연에서 탈피, 보존과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도 마련해 진행된다.

탄탄한 임상 실력이 있어야 성공 개원도 가능한 만큼, 젊은 치과의사 진료의 기본이 돼야하는 보존 분야와 임플란트의 기초과정을 유명연자를 초청한 핸즈온 코스로 풀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공개원의 필수 사항인 법률, 금융, 보험, 해외진출 등 7개 경영관련 강연도 펼쳐진다.

건강보험 ‘월 천 보험청구’ 강연 연자로 유명한 최희수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개원 프로세스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주제로 치과개원 계획수립부터 환자관리, 마케팅 등 반드시 알아야 할 개원 필수 사항에 대해 강연될 예정이다.

또 젊은 치과의사들이 보험 진료에 취약한 점을 감안, ‘청년 개원의가 알려주는 보험진료’를 심경목 원장이 맡아 진행한다.

특히 모든 치과의사의 관심사 중 하나인 개원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인 장영진 골드와이즈닥터스 개원 팀장이 연자로 초청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울러, 중국 의료시장 개방과 더불어 중국 현지의 체험담을 듣는 ‘해외진출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로 서창우 글로덴이사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팁 위주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치과의사가 모르면 손해 보는 법률지식을 주제로 한 ’족 집게 강연‘도 준비 중이다.

기세호 경영정책이사는“ 올해 치협의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가 개원환경 개선”이라며 이에 따라 병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성공 개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핸즈온 코스를 포함해 성공적인 병원개원에 반드시 필요한 9개 강연을 준비 했다”면서 “강연 내용은 젊은 치과의사들의 병원경영에 피와 살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기획 해 준비 중인 만큼 개원가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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