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개발 노력통해 경쟁력 강화…정부, 유관기관 등 협조 필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이 '2016년 신년사'를 통해국내 제약산업이 수출 드라이브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 도약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기 회장은 "병신년 새해에도 약가제도, 연구 개발 및 수출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있으나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및 제약산업 건전화에 앞장서고 수출 드라이브 전략으로 글로벌제약 도약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5년간 21개 국산 신약이 승인된 후, 연간 가장 많은 국산 신약이 식약처 승인을 받았고 한미약품을 비롯한 기술수출 사례도 큰 폭으로 증가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한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이 결실로 맺어져 글로벌 경쟁력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회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전시회 개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의약품등 수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 CPhI Korea를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바이어에게 한국의 의약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수출증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제약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2015년 약업계는 많은 제도 변화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이었지만 회원사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들의 헌식적 협력과 노력으로 협회 운영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병신년에도 회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힘을 모아 우리 업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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