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7-1255 전화 한 통으로 상담민원 원스톱 처리

민원 콜센터에서 민원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내일부터 의약품 인허가 등 식의약 상담민원이 식약청 콜전화(1577-1255) 한 통화로 원스톱 처리된다.

22일 식약청은 연간 20만건에 달하는 식의약 민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종합상담센터(콜-센터)를 설치, 23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콜 전화번호는 1577-1255(이리오오)로 전국 어디서나 걸수 있다.

콜 번호는 '이리오오(1255), 이리오세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무엇이든지 상담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효율적인 콜상담을 위해 식품 5명, 의약품화장품 3명, 의료기기 3명 등 해당분야 업무에 정통한 11명의 전담요원을 배치했다.

상담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관련법령 질의응답, 허가심사기준및 절차, 품목분류, 건강기능식품 영업허가·신고및 수입절차, 소비자 상담 등이다.

이번 콜전화 외에도 이메일이나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며 상담관련자료는 팩스로도 제공된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 민원은 단순민원이 아닌 식의약 관련 인허가 등 전문기술상담에 집중되고 있는데 건수도 2003년 한햇동안 방문민원 3만5000여건, 사이버민원 1만8000여건, 전화상담 15만여건 등 모두 20만건에 달하고 있다.

최석영 고객지원담당관은 "이번 콜센터 가동으로 고객에게 만족스런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더불어 민원상담 폭주로 업무과중에 시달리던 직원들도 담당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수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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