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대선진국 목표…정책개발^업계애로 등 반영



제약^의료^식품^화장품 등 민간산업계와 정부^학계가 합동으로 발족한 보건산업발전협의체가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건산업진흥정책의 개발 추진과 보건산업계의 애로 해소방안 협의를 위해 발족된 보건산업발전협의회(회장 장임원)는 19일 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1차회의를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발족 후 첫 회의란 점에서 위원들간의 상련례를 겸해 열렸으며 정두채 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단장의 보건산업발전전략 발제 발표와 발제내용에 관한 위원들간의 개괄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회의 참석자로는 ▲장임원 보건산업진흥원장 ▲변철식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최수영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안효환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김정수 제약협회장 ▲홍종옥 식품공업협회 부회장 ▲유상옥 화장품공업협회장 ▲김서곤 의료용구조합 이사장 ▲유승필 유유산업 회장 ▲윤형로 대한의용생체공학회장 ▲이옥섭 태평양기술원장 ▲강창율 서울약대교수 ▲최종욱 고려대안산병원장 ▲염용권 진흥원 산업진흥기획단장 ▲노우섭 진흥원 식품산업단장 ▲정두채 진흥원 의약산업단장 ▲박용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정두채 단장은 이날 발제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을 2010년까지 10대선진국에 진입시키려면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기본방향이 제시돼야 한다”며 ▲시장중시형 정책 ▲민^관간 합리적 역할 분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동력 창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정 단장은 특히 보건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보건의료기술지원의 확대방안 수립이 필요하며 벤처기업의 지원 육성과 보건의료과학단지의 조성,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보건의료산업계에서 점차 첨단 신제품의 개발이 실현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보건의료산업 관리제도의 전반적인 국제화 및 보험급여의 적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보건산업발전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 보건산업을 국제화시키는데 민간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각종 정책을 입안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장임원 협의회장은 “국제화시대에 있어서 국내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의회가 업계의 애로 청취와 해소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정부지원정책을 개발^추진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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