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 서비스 급속 확대…수출비중 72% 달성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12월 7일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마크로젠은 지난 11월 글로벌 역량 및 수출 실적 강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 유공자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크로젠은 2011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통해 올해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의 수출은 해외 연구자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 첫해인 2002년에 4,300만원으로 시작하여 올해 상반기 2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였으며 국내 매출액을 포함해 총 331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여 60%대에 머물러 있었던 해외 수출 비중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72%로 확대했다. 현재 마크로젠은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연구자 서비스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여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크로젠은 2014년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Hiseq X Ten을 비롯한 최신 유전체 분석장비들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생명공학 연구자 대상 서비스를 유전체 기반 의학 연구 및 임상진단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한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기업 이미지를 재고했다. 특히 11월 27일과 30일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서 ‘2015 마크로젠 지노믹스 로드쇼(Macrogen Genomics Roadshow)’를 개최하고 아시아 주요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차세대 산전 유전체 검사 서비스인 패스트(faestTM)를 출시하며 해외 고객 기반을 강화했다.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해외 고객 수는 2015년 현재 150개국 18,000명으로 전세계 생명공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국제표준의 품질시스템 인증 및 미국실험실 표준인증인 CLIA를 획득하여 해외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사상 최고의수출 실적을 달성하였다.”면서,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패스트(faestTM), 마이펫진(myPETGENETM)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런칭을 통해 기존 연구자 대상 시장에서 임상 및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