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관절염 치료제인 세레브렉스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와 관련, 이 의약품의 위해성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18일 "쎄레브렉스와 유사한 관절염 치료제인 바이옥스가 지난 10월 같은 이유로 자진 회수된 이후 국내외 연구 결과와 부작용 사례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8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레브렉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사가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로, 작년 한해 매출이 19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폐암치료제인 이레사정 생산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판촉 중단과 관련해서도 현재 美FDA 등에서 유해성이나 효능 등 관련정보를 수집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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