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함께하는 일꾼이 되겠다' 출마의 변 밝혀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정현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8시 광주약사신협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정현철 예비후보 출정식
이날 출정식에는 박형만 정책자문위원(전 전남약사회장 역임), 김본기 정책자문위원(전 전남약사회장 역임), 이성님 전 여약사회장, 이경오 전 광주광역시약사회장, 김재익 전 약사회 한약이사 등 300여명이 대규모로 참석했다.

이날 선거운동본부는 김재익 본부장에 이어 김현영 성일권 신은옥 양정희 오두일 윤애숙 이경훈 최성식 공동본부장, 이경오 자문위원의 소개가 있었다.

사무국은 김대정 사무국장을 비롯 11명, 정책국은 김동균 정책국장을 비롯 6명, 조직국은 강형철 조직국장을 비롯 14명, 여성국은 윤정미 여성국장을 비롯 15명 등으로 구성했다.

정현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치력이 있는 약사회, 공동체로서의 약사회를 가름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생각한다"며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이 있고, 회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해결할 수 있고, 정치력을 갖춘 회장을 뽑는 게 선거의 관건이다"고 말했다.

▲ 정현철 예비후보 출정식 단체촬영
정 예비후보는 “언제나 한결같은 초심으로 회원들과 함께하는 일꾼만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자명한 진리로 알고 있다”며 “그러기에 다시 도전합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는 정 예비후보의 출정 선포, 승리기원 퍼포먼스, 대화의 시간과 함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한편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정현철 예비후보의 상대 후보인 노은미 예비후보는 따로 출정식을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전남약사회(최기영 완도군약사회장)와 전북약사회(서용훈 전주시약사회장)가 이미 회장후보를 추대형식으로 결정해 놓고 있는 상태에서 광주시약사회장 선거도 막판 추대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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