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인터넷·주택·카드관련 불만도 늘어

소보원, 상반기 신고·상담사례 분석결과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가장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지를 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이 분석한 결과 벌꿀, 동충하초 등 건강식품이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소보원에 접수된 신고!상담건수는 작년동기보다 8% 늘어난 18만3,777건에 달했으며 품목별로는 지난해 이동전화서비스에 이어 2위(7,924건)를 차지했던 건강식품이 9,148건으로 15.4% 늘어 1위를 차지했다.

이동전화서비스는 8,519건이 접수되어 작년 상반기보다 36.9% 줄어 들면서 2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휴대폰단말기 장려금 폐지로 신규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0.5% 늘어난 어학교재(4,903건), 4위는 4.8% 증가한 양복세탁(4,601건), 5위는 가옥임대차(4,243건) 등이 차지했고 작년에 7위를 차지했던 인터넷서비스는 23% 늘어난 4,097건이 접수되어 6위에 올랐다.

그리고 16위를 차지했던 전문회사계카드는 3,609건 접수되어 작년 상반기보다 1,420건(64.9%) 늘어나 7위로 급상승하였고 13위이던 잡지는 3,506건접수되어 작년 상반기보다 1,265건(130.6%) 늘어나 8위를 점유했다.

할인회원권은 2,239건으로 130.6%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며 16위를 차지했고 유아용교재는 3,268건 접수되어 161건이 줄어 9위에 올랐으며 10위였던 휴대폰기기는 11위로 자리를 옮겼고 12위 였던 자동차임의보험은 18위로, 15위이던 아파트는 19위로 떨어졌으며 아파트와 소형승합자동차도 20위권안에 들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