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시민광장·광주시 서구청 – 무료 금연침 및 상담 진행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10월 10일 한의약의 날을 기념해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금연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 광주한의사회 합동 금연캠페인
앞줄 오른족 세번째부터 임우진 광주시 서구청장, 광주시한의사회 최용준 수석부회장, 무등시민광장 김용하 상임대표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는 무등시민광장(상임대표 김용하)과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 후원으로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광천동 유스퀘어 금호터미널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한의사회는 최용준 수석부회장, 신권성 총무이사, 최명호(명성한의원) 동구한의사회장, 김광겸(동아한의원) 서구한의사회장, 배장성 금호가정한의원 원장 등 의료진 16명이 참여해 흡연에 대한 상담과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했다.

무등시민광장 회원들은 터미널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홍보지와 금연서약서 작성 등을 통한 금연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 서구보건소는 김명권 보건소장과 직원들이 폐의 호흡량과 이산화탄소(Co2) 등의 기초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광주시한의사회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흡연욕구 감소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로 만든 향낭주머니를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도록 나눠주었다.

이번 한의사회의 금연캠페인은 지난 해 무등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금연침 시술을 받은 시민들에게 지속적 치료를 할 수 있는 한방 의료기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금연침을 맞고 금연서약서를 작성한 김모(46세)씨는 “담배를 안 피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며 “금연침을 통해 금연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한의사회는 광주광역시청 및 산하 구청 보건소와 함께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를 통하여 침, 부항, 첩약을 통한 한방 건강 상담과 진료로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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