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이끄는 여성 리더쉽의 롤 모델 보여

양혜령 광주광역시 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여성 리더쉽의 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 양혜령 광주시 동구치과의사회 회장

광주광역시 동구의사회는 양혜령 회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사월간지 뉴스메이커가 특별기획한 '2015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에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리더 선정 기준은 사회적 책임을 앞장서 실천하고 혁신 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뛰어난 인물과 기관의 리더다.

양혜령 회장은 이번수상과 관련 “저보다 더욱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를 선정해 주신데 대해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현재 백범 김구 선생의 애민사상과 공동체회복을 통해 주민생활 개선을 몸소 실천했던 정신을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고자 2013년 3월 백화포럼을 창립해 지역현안과 관련, 회원 상호간 토론을 통해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대해 양 회장은“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뜻을 함께 한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 밖에는 없다”며 “혁신 리더 수상은 제 개인의 상이 아니고 회원 분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혜령 회장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서 29년간 양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향하는 백화포럼 공동대표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을 맡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제 5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재직시에는 광주시로 부터 67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노선이 폐지된 철도부지를 현재 광주의 명소가 된 푸른길을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옛 전남도청 터의 아시아문화전당조성공사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던 것을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해결하는 등 광주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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