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포 건보회관…독거노인 등 1000여명 참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5일 오후 1시부터 마포구 건보회관에서 구세군 서울후생원(아동시설), 맑음터(정신지체장애인), 마포소재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200여명과 공단 임·직원 및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사랑나눔 송년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공단과 국민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YTN이 후원하고 마포구청이 협찬하며, 공단 직원 및 가족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송년축제로, 지역주민과 불우이웃이 함께 해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봉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운 겨울, 어려운 형편 때문에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었던 불우이웃들을 초청해 즐겁게 노래하고, 사랑을 나누며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 성금모금 행사('사랑의 열매'달기) △송년음악회 △포토이벤트 △사랑나눔 바자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행사 △건강부스운영 및 건강상담 △송년만찬 등이 마련된다.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공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임현식, 임경옥이 1일 판매원으로 나서고, 이들과 함께 음악회 사회를 맡은 개그맨 윤택(SBS‘웃찾사’출연)의 싸인회도 같이 하게 되며,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구세군 서울후생원 등 초청단체에 전부 기부된다.

한편 이날 송년자선 음악회에는 맑음터(정신지체장애인)수용 장애인들의 벨콰이어(핸드벨) 연주, 구세군 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의 째즈 크리스마스 연주가 있게 되며, 이날 초청된 독거노인, 지체장애인에게는 성금전달 이외의 일산병원 무료검진권 (500여만원)이 추첨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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