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벤처기업 우선 지원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을 위한 정부의 공공펀드가 조성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4일 BT(생명공학)분야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MOST4) 결성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조합원의 선정 공고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금년 9월중에 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MOST1,2,3호와는 달리 생명공학, 신약개발 등 BT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성되는 투자기금은 과기부 150억원, 업무진행조합원 150억원 이상을 출자하고 민간투자가의 출자를 받아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부관계자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해외진출 벤처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외국인 투자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기금은 투자회임기간이 길고 위험부담이 큰 BT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되는 만큼 조합원의 출자방식 및 손실부담금 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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