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 8월 5일부터 7일까지 참가신청 받아

부산시간호사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16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간호협회와 전국 14개 지부가 모유 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사례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이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 처음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월 3일에서 5월 2일 사이 부산에서 태어난 생후 4~6개월 아기 150명이 참가한다.

심사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4개월, 5개월, 6개월로 각각 구분해 실시되며, 아기의 발달사항과 발육상태 등을 중점 심사하게 된다.

심사 결과 으뜸상에는 상장과 상금 60만원, 2위에 해당하는 대한간호협회장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나머지 입상자에게도 각각 상장과 장학증서가 전달된다.

이밖에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에는 엄마ㆍ아빠와 기념사진 촬영, 모유수유 체험수기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참가 희망자들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홈페이지(www.bna.or.kr)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간호사회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 홍보와 함께 이를 실천하는 가족들을 격려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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