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동 약학회장 '4 plus 4 시너지전략' 제시

약학회가 산학연관이 하나가되는 상생전략을 통해 '창변득실'의 4대 비전을 이루는 '4 PLUS 4 시너지전략'을 제시했다.

대한약학회 손의동 회장(사진)은 지난 23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맞아 이 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오송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오송은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있는 곳으로, 최근 충북산학융합본부바이오캠퍼스·기업연구관이 들어서는등 바이오메카로 성장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와 더불어 창변득실(Creation Change Gain output, CCGO) 4개 비전을 수립할 것을 다짐했다. 창변득실은 창의적인 전략과 혁신적인 개혁으로 내실과 국제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전이다.

구체적으로는 '4 plus 4 시너지 전략'이 제시됐다. 창변득실의 4개 비전을 산관학연(산업체. 공직계, 교육계, 연구소)이 하나가 돼 상생전략을 펴야 한다는 내용이다.

손 회장은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뿐 아니라 학술부분인 발전해야 산학연관 연계에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약학회는 약업계에서 가장 중심되는 학회로 명실공히 가장 큰 규모의 가장 좋은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200~13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사전등록 1076명, 초록 732편, 총 22개 심포지엄과 31개 전시부스로 유례없이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학술대회 주제는 '신약개발과 건강한 삶'로 다양한 약력 연구 영역에서 22개의 심포지엄과 4개 부문의 포스터 발표가 양일간 진행되며, 젊은 과학자 발표와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구연발표 세션이 새롭게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