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많아…인천만 비슷한 수치 나타내

서울, 부산 등 도시에는 여자 약사가 강원, 충청도에는 남자 약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조사한 지부별 성별 약사 현황에 따르면 여자 약사가 많은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지역이었다.

하지만 충청도를 비롯해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지역에서는 남자 약사가 상대적으로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은 여자 약사가 5877명으로 남자 약사 2708명으로 무려 두배나 많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부산은 여자 약사가 1671명으로 남자 약사 952명보다 많았다.

대구도 여자 약사가 1299명으로 남자 약사 632명보다 두배 넘는 수치를 나타냈으며 광주는 여자 약사가 586명으로 남자 약사 456명보다 많았다. 대전 또한 여자 약사가 586명으로 남자 약사보다 많았다.

다만 인천은 여자 약사가 591명으로 남자 약사 578명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하지만 강원도지역은 남자 약사가 543명으로 여자 약사 343명보다 많았으며 충청남도는 남자 약사가 669명으로 여자 약사 407명보다 많았다.

충청북도는 남자 약사가 615명으로 여자 약사 418명보다 많았으며 전라북도도 남자 약사가 718명으로 여자 약사 597명보다 많이 근무하고 있다.

경상북도도 다른 지역과 비슷하게 남자 약사가 742명으로 여자 약사 677명보다 많았으며 경상남도도 남자 약사가 942명으로 여자 약사 787명보다 많았다. 제주도도 남자 약사가 200명으로 여자 약사 167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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